고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가 유관기관, 기업 대표, 재직 여성, 구직 여성 등 각 분야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6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10년 빅데이터, 빌드업 새일!’을 주제로 ‘인사이트 토크쇼’를 개최했다.
고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14년부터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온라인으로 구직자의 개별 상황과 성격 유형을 진단하고 맞춤형 구직 지원을 해왔다.
‘인사이트 토크쇼’는 센터가 10년에 걸쳐 축적한 ▲구직자 준비도 ▲재직자 직무적응 ▲재직자 직무소진 ▲재직자 퇴직의도 ▲성격 유형 및 대인 교류 분석 등의 데이터와, 올해 진행한 기업체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향후 경력단절예방사업의 방향성을 논의하고 현장 종사자와 사업 참여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크쇼는 ▲연구 주제발표 ▲인사이트 토크쇼 ▲교류(네트워킹) 순서로 진행됐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이원영 부장이 ‘데이터 관점에서 바라본 온라인 진단 서비스의 현재와 미래’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난주 박사는 ‘여성경제활동법과 기업을 위한 고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역할’을, 한국심리상담지도협회 유흥위 박사는 ‘여성경제활동과 경력유지 지원에 대한 현재와 미래’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인사이트 토크쇼에서는 또 고양새일 유혜림 센터장과 주제 발표자들이 나눈 대담에 이어 교류(네트워킹) 시간에는 100여 명의 참가자가 소통하며 관계망을 형성했다.
토크쇼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여성 경력단절예방사업의 과거와 현재를 진단하고 센터의 미래상을 그려보는 좋은 시간이었다. 여성이 커리어와 생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행사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사회적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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