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시움바이오, “모든 종류의 코로나 바이러스 복제 방지, 감염 예방, 치료 가능한 신물질 발견”- 김홍렬 박사팀과 이탈리아 마시모 졸로 박사 양국 공동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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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엠보(EMBO) 저널에 발표된 논문을 설명 중인 이탈리아 마시모 졸로 교수 © |
엘리시움 쎌 바이오 이탈리아 대표인 마시모 졸로 박사(이탈리아 나폴리 의과대학 쎄인지연구소)는 “직접 코로나 바이러스와 여러 변종체에 신물질을 투여한 결과,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포 내에서 자기 복제를 어렵게 하고 감염 초기에 세포막 상의 바이러스 인지능력 저하에 의한 감염예방 기전을 증명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 논문의 공동저자인 엘리시움바이오 김홍렬 대표(Ph.D)는 “이탈리아 마시모 졸로 박사와 함께 2021년 'Science signaling 저널'에 ‘인중합체에 의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예방과 치료제 개발’을 발표한 바 있다”며 “이후 3년여에 걸친 자체 실험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를 포함한 여러 바이러스의 세포 감염 시 세포 내의 칼슘 농도를 조절하면 원천적으로 세포 내에 바이러스가 침입해도 세포 내에서 낮은 칼슘 농도로 자체 복제가 어려워지고 감염 확대가 용이하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특히 사이토카인 스톰 유발도 저지함으로써 면역 계통의 안정적 유지를 도와줄 수 있는 물질도 함께 개발했다”며 “EMBO 저널에 게재된 논문은 이 물질을 직접 코로나 바이러스와 여러 변종체에 투여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포 내에서 자기 복제를 어렵게 하고, 감염 초기에 세포막 상의 바이러스 인지 능력 저하에 의한 감염 예방 기전을 증명한 세계 최초의 논문”이라고 말했다.
![]() ▲ (왼쪽부터) 이탈리아 마시모 졸로 박사, 엘리시움바이오 김홍렬 대표 © |
인간에게 해가 되는 다양한 바이러스 중 특히 RNA 바이러스는 에이즈나, 지카, 뎅기열, 코비드류 등 난치성 바이러스다. 이번에 엘리시움바이오가 이탈리아 연구진과 함께 진행한 연구는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능력에 관한 약물 개발이 아니라 차후 백신 연구에 새로운 시도가 예상되는 매우 중요한 발견으로 평가되고 있다.
앞으로 엘리시움바이오는 엘리시움 쎌 바이오 이탈리아와 협업해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약학대학 한균희 교수팀과 함께 약물 합성, 조율 실험 등을 통해 세계 최초로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는 신약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임상과 전임상 등 광범위한 바이러스 임상은 향후 유럽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마스크를 쓰지않고 한차례 분사로 4시간 이상 호흡기 질환 감염 병원체를 예방할 수 있는 '나잘 스프레이'를 국내와 전 세계에 시판할 계획으로, 이미 생산 준비를 끝내고 국내외 빅 파마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우리 정부도 미래 팬데믹에 대비해 2027년까지 국산 mRNA 백신을 개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에 따른 시행계획을 수립해 다음 팬데믹에 대비하고 있다.
엘리시움바이오 김홍렬 대표는 “그동안 힘겨웠던 코로나 기간과 국내 바이오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끊임없는 국내외 과학자들의 협업과 노력으로 세계에 내놓을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며 “어려운 바이오시장에 커다란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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