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사회환경 문제 해결 지원사업’ 발대식을 진행했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이에 앞서 지난 4월부터 171개 사회환경 의제를 발굴하고, 지난달 18개 의제를 최종 선정했다.
‘사회환경 문제 해결 지원사업’은 경기도 소재 사회적경제 조직과 기업·공공기관·비영리기관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해 사회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의제로는 △지능형사물인터넷(AIoT) 활용 아동돌봄 사각지대 해소(교육공동체 우리누리사회적협동조합, LG유플러스) △항공승무원 폐유니폼 활용 업사이클링 제품개발(모어댄, 아시아나항공) △목욕탕 활용 건강돌봄 생태계 조성(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노션, 월드비전, 일죽면 행정복지센터) △자립준비 청년들의 맞춤형 취·창업 지원(브라더스키퍼, 코리아세븐) △인공지능 인지·언어재활 솔루션 실증(마인드허브,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등이 선정됐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최대 8,000만 원의 사업개발비 △전문가 멘토링 △자원 연계 등 다양한 지원으로 의제 실현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유훈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은 “오늘날 사회환경 문제가 한 기업 및 기관이 해결할 수 없게끔 복잡해진 점을 감안한다면 기업 및 공공과의 협업이 획기적인 문제 해결의 단초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조직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협력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사회환경 문제 해결 지원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사회가치연계팀(031-258-3284)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사회적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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