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문화체육관광부 파주 국립박물관 클러스터' 추진

황성수 기자 | 기사입력 2024/07/13 [10:20]

국내 최대 규모 ‘문화체육관광부 파주 국립박물관 클러스터' 추진

황성수 기자 | 입력 : 2024/07/13 [10:20]

파주시가 12일 국내 최대 규모인 ‘문화체육관광부 파주 국립박물관 클러스터’ 추진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 및 관계기관과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 (왼쪽부터) 김경일 파주시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

 

오찬간담회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비롯해 국립민속박물관장,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 국립한글박물관장, 국립극장장 등 관계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 박물관 클러스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과 발전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파주 국립박물관 클러스터는 통일동산 관광특구 내 연면적 23만㎡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이미 경기 북부에서 최초로 국립민속박물관 수장고가 있는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이 개관했고, 인근에는 문화재청 소관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가 개관해 관람객을 맞고 있다.

 

올해 9월에는 국립극장 무대예술지원센터가 준공돼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국립한글박물관 통합수장센터와 국립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자료센터도 2029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7년부터 각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해 오던 박물관을 ‘파주 국립박물관 클러스터’로 조성해 각 국립박물관을 총괄하고,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해 각 박물관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국립박물관 클러스터로서의 대표성과 상징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 국립박물관 클러스터는 국내 최대 규모인 축구장 32개(23만㎡) 크기로, 파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박물관 클러스터와 파주출판단지, 헤이리예술마을, CJ ENM 등 파주의 문화예술 자원과 연계해 수도권 체류형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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