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광역사회적경제지원센터협의회(공동대표 강원, 광주, 제주)가 2일 대전NGO지원센터 대교육장에서 ‘2024 지역순환경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지속 가능한 로컬, 민주주의 경제 모델 구축'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국제포럼은 희망제작소,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강원지속가능경제지원센터,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포럼에는 패널로 매튜 브라운(영국 프레스턴 시의회 의장)과 닐 매킨로이(미국-협력하는 민주주의 글로벌 리더) 그리고 지역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임직원과 사회적경제 활동가 등 약 1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함께했다.
이날 닐 매킨로이 글로벌 리더는 ‘지역을 살리는 공동체 자산구축(community wealth building:CWB)을 위한 다섯 가지 요소로 △공정한 노동 △지역기반 금융 △토지와 물적자산의 공정한 이용 △진보적 조달 △포용적·민주적 기업에 대해 설명했다.
또 매튜 브라운 의장은 지방정부주도형 전략의 일환으로 도시 내부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공동체 자산을 구축한 ‘프레스턴 모델’을 설명하며, 외부의 자원에 의존하지 않고 지역 내 앵커기관(공공기관) 및 협동조합 등 지역순환경제 생태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지역공동체 자산구축을 위한 노력과 방법 그리고 실질적으로 나타난 사회적 효과에 대한 자유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임지헌 전국광역사회적경제지원센터협의회 공동대표는 “지속 가능한 경제 모델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풀어야할 숙제로 '영국 프레스턴'은 사회적경제와 공동체자산 구축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를 위한 고민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사회적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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