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 119구급대원들이 4일 밤 11시경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90대 심정지 환자를 극적으로 회복시켰다고 밝혔다.

▲ 심정지 한자 생명 구한 일산소방서 119구급대원     ©

일산소방서 대화119안전센터(소방교 김창한, 소방사 위민지)와 주엽119안전센터(소방교 김영오, 강규연, 소방사 전노아, 보조인력 이은영) 구급대원들은 어머니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했다. 

이들은 환자 상태를 확인한 후 심장충격기(AED), 가슴압박, 산소투여 등 현장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대원들의 신속한 현장 처치로 회복된 환자는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무사히 생명을 구했다.

박춘길 일산소방서장은 “항상 현장의 최전선에서 국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책임감 있게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