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권역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담보하기 위한 로컬제품판매 상설매장 ‘제주혼디마켓’이 9일 개소식을 가졌다.
‘제주혼디마켓’은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서귀포지사(지사장 유영신)와 하효마을회(회장 한삼용)가 사회적경제 기업과 마을과의 상생을 통해 마을발전과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쇠소깍에서 정기적으로 운영한 ‘관광 투어형 플리마켓’에서 출발했다.
‘제주혼디마켓’에서는 서귀포권역 사회적경제 기업과 하효마을회, 지역주민이 생산한 가공식품과 제주 특산품, 수공예품, 기념품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담은 제품 판매와 함께 가치소비 확산을 위한 체험교육 그리고 하효쇠소깍협동조합과 협력해 관광명소인 ‘쇠소깍’을 알리는 홍보의 장이 함께 운영된다.
‘제주혼디마켓’은 당사자 네트워킹 조직인 서귀포사회적경제연합회 공동회장인‘하효살롱협동조합(김미형 대표)’이 공간임대 등 시설비를 부담하고,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운영에 참여하며, 서귀포시가 일부 예산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서귀포지사 관계자는“쇠소깍을 방문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가치소비의 기회를 촉진함과 동시에 마을회와 함께 지역의 대표적인 상생장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사회적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