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20일 고양시청 백석별관에서 ‘2024년 고양시 어린이보호구역 실태조사’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어린이보호구역 155개소에 대한 실태조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현황 분석 △보호구역 시설 △통행량 조사 △시설규정 준수여부 검토 △문제진단 및 개선안 검토 등이 이뤄졌다.
시는 이번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 표지판, 도로포장 등 다양한 요소에 대한 현황을 조사해, 내년 상반기부터 점진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기반시설을 보완·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또 실태조사에서 나온 개선사항은 즉각 개선하되 중·장기적 개선사항은 어린이보호구역 개선계획을 수립해 지역주민 및 학교, 경찰 등의 의견을 수렴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시운 고양시 교통국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개선이 필요한 문제점을 철저히 개선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사회적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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