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지난 6일 의정부공업고등학교와 교명 변경 및 학과 개편과 관련해 차담회를 가졌다. 의정부공고는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로 교명 변경을 추진 중이다.
이날 차담회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의정부공고 교명변경 추진위원회 위원장인 김주한 교장, 이덕효 교감 등이 참석했다. 의정부 지역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의정부공고가 명문 특성화고로 전환하는 데 대한 응원과 지지를 전하는 자리였다.
의정부공고의 새 이름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는 의정부시의 ‘2035년 도시발전 마스터플랜 구상(안)’과 경기도교육청의 ‘직업계고 미래교육 재구조화 추진 계획’에 부합하는, 전국 최초의 하이테크 특성화 고등학교의 의미를 담고 있다.
▲스마트시티 기반 시설 및 건축설계 ▲미래 에너지 융합 및 응용 ▲로봇 및 맞춤형 플랫폼 구축 ▲미래 자동차 및 지능형 모빌리티 구현 등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의 글로벌 기술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정부공고는 한때 명문 학교로 불렸지만 꾸준히 변화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며 “새로운 이름인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로 성공적으로 도약해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구현하는 인재 육성의 요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공고는 1943년 의정부농업고등학교로 설립된 이후, 1961년 의정부실업고등학교, 1964년 의정부종합고등학교, 1974년 의정부공업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해왔다. 의정부공업고등학교란 명칭은 현재까지 약 50년간 유지됐다. <저작권자 ⓒ 사회적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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