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김민수 센터장

조응태 기자 | 기사입력 2022/02/25 [08:22]

[인터뷰]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김민수 센터장

조응태 기자 | 입력 : 2022/02/25 [08:22]

고양시에는 2007년 장애인에 일자리를 제공하며 우리밀 쿠키를 생산하는 사회적기업 위캔센터를 시작으로 2021년 12월 현재, 92개 (예비)사회적기업(인증사회적기업 47곳, 예비사회적기업 45곳)과 297개 협동조합(사회적협동조합 48곳, 일반 238곳, 소비자생협 9곳, 연합회 2곳), 9개 마을기업, 5개 자활기업 등이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설립돼 운영 중이다.

 

▲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김민수 센터장 

 

고양시의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 조직의 시작부터 성장까지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센터) 설립 이전부터 사회적경제와 함께하며 사회적경제의 등대지기 역할을 수행해 온 김민수 센터장을 만났다.

 

- 먼저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고양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2012년 2월 개소하여 2022년 2월 현재까지 10년간 고양시 사회적경제와 함께해 왔습니다. 2012년 첫 시작은 사회적기업만을 대상을 시작하였으나 2014년 협동조합을 사업의 범위에 포함하여 현재의 사회적경제 영역을 포괄하고 있습니다.

 

고양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사업은 ▲사회경제기업을 알기위한 인식개선에서부터 사회적경제기업을 설립하기 위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진입하기 위한 창업지원,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전문 컨설팅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재품의 판매 증가를 위한 판로개척 및 기업홍보,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입주지원 등의 기업의 성장주기에 맞춘 전단계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고양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가장 대표적인 사업은 사회적경제의 인식도 개선 및 사회적경제 창업지원을 위해 사회적경제 아카데미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연간 1,500명에서 2,000명 정도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아마 현재 활동하고 계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대표님중 90% 이상은 저희 지원센터의 교육을 수료하신 분들입니다. 고양시 사회적경제의 산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김민수 센터장 

 

- 센터 설립 이전부터 사회적경제와 함께해 오셨는데 사회적기업들의 변화된 부분이 있다면?

사회적기업에서 가장 큰 변화는 2012년 초기보다 사회적기업의 경영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이 높아졌고 매출의 상승과 더불어 고용의 증가가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는 사항입니다.

 

물론 정부와 고양시의 정책적 지원도 중요하게 작용을 하고 있지만 이러한 변화의 가장 큰 요인은 사회적기업 대표님들의 비즈니스 마인드의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양시 사회적기업의 매출은 과거 대부분 공공부분의 지원과 공공용역 등에 집중되어 있으나 현재는 민간부분의 매출비중이 더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건실해지고 있다는 증거이고 제품 또는 서비스의 퀄리티가 민간에서 통할 만큼 높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 센터를 운영하면서 최근에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다면?

지난 10년간 센터를 운영하면서 참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개척 부분이 제일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지원센터 운영 초기부터 꾸준히 기업의 판로에 대해 고민해왔고 일산, 화정 등에서 사회적경제 장터를 만들어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도 계속적으로 노크를 해왔는데 빈번히 거절당하는게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2019년 롯데마트에서 입점 제안이 들어와 계약을 하고 입점을 했습니다. 초기 매출은 크지는 않았지만 첫발을 디뎠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그 후로 마트에서 성과가 나기 시작했고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의 입점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백화점의 장기입점은 제가 알기로는 우리 고양시가 전국 최초의 사례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는 고양시, 고양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 지원센터 등 3자의 협력관계가 빛을 발하는 최고의 시기였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고양시 사회적경제 관계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2020년도 상반기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경제기업 대표님과 직원분들의 어려움이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사회적경제기업의 운영에 있어 어려움이 있으시면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항상 곁에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있음을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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