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앤(주)-서울과기대 환경기술연구소, 환경서비스 플랫폼 개발 업무협약 체결

서울과학기술대 청운관서 체결식, 빅데이터 분석으로 지역사회 환경현안 해결 모형 플랫폼 구축

조응태 기자 | 기사입력 2022/08/01 [13:36]

트리플앤(주)-서울과기대 환경기술연구소, 환경서비스 플랫폼 개발 업무협약 체결

서울과학기술대 청운관서 체결식, 빅데이터 분석으로 지역사회 환경현안 해결 모형 플랫폼 구축

조응태 기자 | 입력 : 2022/08/01 [13:36]

소셜벤처기업 트리플앤㈜와 서울과학기술대 환경기술연구소가 지난 7월 25일(월) 오후 서울과학기술대 청운관에서 ‘환경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한 지역사회 환경현안 해결 모형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7월 25일(월), 서울과학기술대에서 ‘환경서비스 플랫폼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트리플앤) 

 

'환경서비스 플랫폼'이란 지역사회 환경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학·연·산·관·민 협력 환경거버넌스 지원체계로, 지역사회의 환경문제를 과학적 도구를 통해 탐색, 진단, 예측하여 기술/정책/행정적 해결방안을 제공하는 순환주기체계를 의미한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과기대 환경기술연구소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했으며, 트리플앤에서는 한정화 대표이사가, 서울과기대에서는 신현상 환경기술연구소장을 비롯해 교수와 연구진이 참여했다. 

 

트리플앤은 자사의 빅데이터 수집 및 데이터 정제 기술을 활용해 지역의 다양한 비정형 환경 데이터를 수집-정제-분석한 후 각종 환경이슈를 실시간으로 예측하고 이를 시각화해 환경현안을 예측하는 솔루션 개발에 참여 중이다. 특히, 이번 솔루션에 텍스트마이닝 기술을 탑재해 향후 환경서비스 뉴스레터 자동 생성 및 발송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과기대 환경기술연구소는 지역별 비정형 환경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이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분석함으로써 지역사회의 환경현안을 도출해 낼 수 있는 환경예측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이 완성되면 해당 지역 내 공무원 등 환경정보 수요자들이 계절별 또는, 월별로 생성되는 주요 환경 이슈를 사전에 인지해 대응할 수 있게 된다.

 

▲ 7월 25일(월), 서울과학기술대에서 ‘환경서비스 플랫폼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트리플앤) 

 

트리플앤은 그간 사회혁신 분야의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정제-분석-시각화해 사용자들에게 전달하는 정보공유 플랫폼 ‘페이지투미(page2me)’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대규모 데이터를 자동 수집 및 분석하면서 데이터 수집 및 정제 기술(텍스트마이닝 및 머신러닝)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서울과기대 신현상 환경기술연구소장은 “이번 사업의 주관 학과인 환경공학과는 2017년부터 환경정책전공을 신설하여 학부 단위의 융합교육을 국내 최초로 실시한 바 있고, 그 연장선 상에서 본 사업이 기획되어 연구되고 있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미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환경기술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는 산학협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트리플앤 한정화 대표는 “그간 사회혁신 분야의 IT기술 개발과 서비스를 통해 축적해 온 기술 역량을 대학 연구자들과 공유하며, 더욱 진보된 기술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다양한 협업을 통해 지역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이를 통해 환경서비스 기반 신산업 창출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과기대 환경기술연구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2년 이공분야 대학 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9년간 약 70억의 지원을 받아 ‘환경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한 지역사회 환경현안 해결 모형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트리플앤은 2021년 2차사업부터 환경기술연구소의 환경서비스 수요예측 홈페이지 구축 사업에 위탁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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