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캠퍼스 온 서울2센터와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진행한 'GKL 온(溫) 지원사업 3기' 성과공유회가 11월 23일(수) 소셜캠퍼스 온 서울2센터에서 개최됐다. 그랜드코리아레저는 GKL 온 지원사업 3기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초기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해 왔다.

▲ 11월 23일(수) 소셜캠퍼스 온 서울2센터에서 'GKL 온(溫) 지원사업 3기' 성과공유회가 열렸다.(사진-밴드)

GKL 온 지원사업 3기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소셜캠퍼스 온' 입주기업 중 그랜드코리아레저 사업장이 소재한 3개 센터(서울1·서울2·부산센터 150여개 기업 대상)에서 12개 기업을 선정해 진행했다. 

사업 운영은 소셜캠퍼스온 서울2센터 운영법인인 재단법인 밴드가 맡았으며, 그랜드코리아레저 임직원 프로보노 멘토링 및 사업개발비 지원(우수 기업 대상) 등이 이루어졌다. 성과공유회에서는 프로보노에 참여한 그랜드코리아레저 임직원의 활동 소감과 더불어 4개 기업의 사업 성과가 공유됐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벗드림(부산)은 생산 시설 확충과 골프장 전용 막걸리 신제품을 개발했으며, 라이프에디트협동조합(서울2)은 시각장애인과 함께 관광 해설 콘텐츠 '히얼트립'을 만들었다. 

또한 트리플앤 주식회사(서울1)는 외국인 관광객 및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국어 메뉴판 서비스 '이지메뉴'를 개발해 시범사업을 운영했고, 주식회사 케이빔(서울1)은 오래된 한복 자원을 활용한 한복 족자 상품을 개발하고 제주 귤농장과 협력하여 한복 착용 스냅샷 촬영 프로그램인 '팜크닉'을 진행했다.

그랜드코리아레저 김영산 사장은 "초기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민관공 협력 모델인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에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도약을 준비하는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