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민선8기 확정된 8대 분야 70개 공약 신속 이행 당부

황성수 기자 | 기사입력 2023/02/01 [10:12]

이동환 고양시장, 민선8기 확정된 8대 분야 70개 공약 신속 이행 당부

황성수 기자 | 입력 : 2023/02/01 [10:12]

고양시가 민선8기 공약을 8대 분야 70개 사업으로 확정하고 신속한 이행에 나섰다. 이동환 시장은 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2023년은 민선8기가 준비해 온 계획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해인 만큼, 공약사항이 속도감 있고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고양시 간부회의 (2월 1일)     ©

 

이 시장은 또 “공약을 추진하다 보면, 자체 예산만으로는 추진할 수 없는 사업과 중앙부처나 경기도의 협조가 필요한 문제 등 이행이 어려운 사업도 있지만, 계획을 수정해 공약달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5대 시정목표는 첫째, ‘첨단산업과 문화가 융합된 글로벌 명품도시 ’둘째, ‘사통팔달 교통 허브망 구축’ 셋째, ‘시민 최우선 소통 시정’ 넷째, ‘맞춤형 합리적 복지’ 다섯째, ‘경제안정, 노후안심, 생활안전의 3안(安)행정’ 등이다.

 

이 시장은 이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새해 업무보고를 준비하고, 구체적 실행 계획을 제시하기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해 준 각 부서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하고 “보완ㆍ개선사항을 잘 반영해 연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특히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선제적인 경기 대응을 위해 상반기 재정집행률을 60.5%로 목표하고 있다”며 “고양시도 정부 정책기조에 따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지방 재정 신속집행에 전 부서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에 앞서 “한 달여 간의 준예산 체제를 벗어나 2023년도 본예산이 편성됐다”며 “이번 예산 심의 결과에 동의하기는 어려우나,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공직자들의 본분이기에 침체된 민생경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독려했다.

 

이 시장은 이와 함께 “제271회 임시회가 오는 7일부터 4일간 예정돼 있어, 지난 회기 때 부결됐던 민선8기 조직개편안을 비롯해 다수의 안건들을 재상정할 계획”이라며 “의회와의 관계가 평행 상태라 조례안 심사가 쉽지 않겠지만, 집행부의 열정과 의지, 필요성을 충분하게 보여주고 설명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이번 겨울은 기록적인 한파와 난방비 인상으로 시민들에게 매운 추운 겨울이 아닐 수 없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장애인,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과 에너지 소외계층에 대한 돌봄을 더욱 세심히 살펴달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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