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형사회연대기금이 소규모 골목가게 필수 기자재 구매 비용 지원 및 가게 운영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제5회 부산 소상공인 기자재 지원사업 ‘골목골목’ 선정식을 11일과 12일 이틀간 재단 강당에서 개최했다.
5회차를 맞는 부산 소상공인 기자재 지원사업 ‘골목골목’은 지난해 부산진구 소상공인을 시작으로 중구·동구 등 지원대상을 점차 확대해나가고 있으며, 시대 변화에 맞는 기자재 교체 및 구매 비용 지원을 통해 가게 운영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음식점의 경우 좌식에서 입식 테이블로 교체해 손님들의 만족도가 증가했고 냉장고 및 튀김기 등을 교체해 더 많은 주문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카페 역시 오래된 블랜더와 커피머신을 교체해 신메뉴를 개발하는 등 가게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이번 제5회 부산 소상공인 기자재 지원사업은 대상을 부산 전역 소상공인(음식점 및 카페)으로 확대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총 1억 원 규모의 기자재 구매 비용을 지원한다.
부산형사회연대기금 전장화 이사장은 “지원대상을 부산 전역 소상공인으로 확대한만큼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골목가게 운영 및 상권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형사회연대기금은 2019년 노·사 합의로 조성된 전국 최초의 민간기금으로 부산은행, 부산은행노조, 부산항운노동조합, 부산항만물류협회, 나눅스네트웍스, SK해운, 부산항만공사 등이 기금 출연에 동참했다. 기금은 부산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향상 및 경제적 취약계층을 위해 쓰인다. <저작권자 ⓒ 사회적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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