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사이버폭력 예방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성황리 개최- 평택시-지역대학 간 협력사업, 국제대, 사이버폭력예방·대처교육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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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과 함께 진행된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김재균 경기도의원, 이종원 평택시의원, 김승남 송탄소방서장 등 내외귀빈과 평택시민, 청소년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사진, 숏폼, 표어 등 다양한 부문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250여 작품이 접수되어 청소년들의 사이버 안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심사 결과, 대상에는 이제하 대학생(지제동), 최우수상에는 비전중학교 김자연 학생 등 총 20여 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축사를 통해 “사이버윤리의 문제는 간과할 수 없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며, 평택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이버윤리 교육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실제로 평택시는 이종원 평택시의원의 조례안 발의로 2023년 대한민국 226개 시군구 중 최초로 ‘청소년 사이버권리침해 예방에 관한 조례’를 통과시킨 바 있다. 이 조례에 따라 국제대학교에서는 2023년과 2024년에 평택시민들에게 사이버윤리 강사 양성과정을 진행하여, 평택교육지원청과 협업하여 현재 100여 명의 강사가 평택시 초중고등학교에 파견되어 사이버윤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를 기획·진행한 국제대학교 오경숙 교수(평생교육원 원장)은 “우울감, 자살 충동, 딥페이크 성범죄 및 학교폭력 등 평택시와 청소년의 여러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교가 교육기관으로서 누구보다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공모전 시상을 넘어, 청소년들이 사이버 폭력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건강한 인터넷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다. 평택시의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사이버 안전을 위한 청소년들의 참여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