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식-경제> 도로-전력망 공동건설 실무협의체 가동 등

황성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5/08 [10:20]

<경기도 소식-경제> 도로-전력망 공동건설 실무협의체 가동 등

황성수 기자 | 입력 : 2026/05/08 [10:20]

■ 경기도-한전, 도로-전력망 공동건설 실무협의체 가동 등

 

경기도와 한국전력공사가 도로와 전력망을 함께 구축하는 ‘공동건설’ 사업의 성공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번째 회의를 가졌다.

 

▲ 경기도-한전, 도로-전력망 공동건설 실무협의체 가동 (사진-경기도)     ©

 

경기도는 7일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본부에서 ‘도로-전력망 공동건설 실무협의체 킥오프(Kick-off) 회의’를 열고 협의체 구성 및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경기도 건설국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경기도 도로정책과와 한국전력공사 전력망입지처장, 경인건설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도 318호선 용인~이천 반도체클러스터 연계 노선 추진방안을 중심으로 도로-전력망 공동건설을 위한 주요 현안이 논의됐다.

 

양 기관은 도로-전력망 통합 기본설계 발주시기와 건설 착수시기 등에 대해서도 협의했으며, 향후 실시협약 체결을 목표로 세부 협약사항을 지속 조정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건설비용 정산방식과 단계별 역할 분담 등을 포함한 협약안을 검토하고,구체적인 협약 체결 시점과 추진 일정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월 경기도와 한국전력공사가 체결한 ‘도로-전력망 공동건설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방도 건설과 전력망 구축 계획을 공유하고, 지방도 318호선을 활용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대 전력망 공동 구축에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대규모 전력 수요가 요구되는 국가 전략산업으로, 전력공급 기반을 적기에 구축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이에 따라 도로 건설과 전력망 구축을 연계한 공동건설 방식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와 한전은 앞으로 실무협의체를 중심으로 비용분담과 역할 정립 등 주요 쟁점을 구체화하고, 공동건설 적용이 가능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배성호 경기도 건설국장은 “도로와 전력망을 함께 구축하는 것은 중복투자를 줄이고 사업 효율성을 높이는 새로운 방식”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국가 전략사업을 뒷받침하는 선도 모델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 AI기업 해외 진출 지원…‘NGG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인공지능(AI)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경기도 AI글로벌 챌린지’ 사업의 ‘NGG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2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AI빅테크 기업과 협력해 도내 유망 AI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사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생성형AI와 AI반도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AI기술기업 간 글로벌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도내 기업이 해외 투자 유치와 판로 확대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경과원은 단순 기술개발 지원을 넘어 교육과 컨설팅, 글로벌 네트워킹을 연계한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내 AI산업 생태계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내 AI관련 딥테크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다. 모집 분야는 AI와 데이터, 네트워크, 5G,양자컴퓨팅 등 첨단 기술 기반 산업 전반이다.

 

경과원은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10개 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평가 과정에서는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 사업화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또한 경기도 AI클러스터 멤버십 기업과 여성기업, 사회적 기업에는 가점을 부여해 혁신기업의 성장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글로벌 빅테크 AI전문 교육과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 글로벌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되며, 참가기업은 AI기술 역량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 전략 수립, 투자유치 역량 강화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빅테크 개발자 밋업과 글로벌 VC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기업은 글로벌 개발자와 투자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최신 AI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할 수 있다.

 

아울러 우수기업 5개 사에는 내년 3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산호세에서 개최되는 개발자 컨퍼런스인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27’ 참관 기회를 지원한다.

 

선정 기업에는 행사 입장권과 항공료, 숙박비 등이 지원되며 글로벌 AI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도내 AI기업은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확대하고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창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미래신산업부문 상임이사는 “AI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AI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빅테크기업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도내 기업이 해외시장 진출과 투자유치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2일 오후 3시까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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