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소식> 가정의 달 맞아 어린이 대상 ‘우리 가족 E 놀이터’ 개최 등

조응태 기자 | 기사입력 2026/05/08 [13:23]

<파주시 소식> 가정의 달 맞아 어린이 대상 ‘우리 가족 E 놀이터’ 개최 등

조응태 기자 | 입력 : 2026/05/08 [13:23]

가정의 달 맞아 어린이 대상 ‘우리 가족 E 놀이터’ 개최

 

파주시가 7일 파주놀이구름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재생에너지 인식 전환 교육 행사인 ‘우리 가족 이(E) 놀이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우리 가족 E 놀이터’ 행사 (사진-파주시)     ©

 

‘우리 가족 이(E) 놀이터’는 미래 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재생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을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된 현장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전기가 아닌 손으로 눌러 작동하는 선풍기를 만들며 기존과 다른 방식의 에너지 활용 방법을 경험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 중심의 실험 덕분에 에너지 전환이란 다소 어려운 개념이 쉽고 흥미롭게 전달됐다”며 “창의력뿐만 아니라 에너지 전환에 대한 책임감을 길러주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주시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시민 RE100’ 실현을 위한 단계별 이행안을 보다 정교하게 다듬어 나가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미래 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재생에너지에 대한 시민들의 심리적 장벽을 낮추겠다”며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가 에너지 전환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현재 전 세대를 아우르는 학습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어린이 에너지 교실’ ▲시가 자체 제작해 배포 중인 교육용 워크북 ‘알이북(RE-Book)’ ▲성인 전문가를 양성하는 ‘알이100(RE100) 시민강사 양성과정’ 등이 있다. 

 

탄현면행복마을관리소, ‘친환경 컵 화분 만들기’ 사업 추진 

 

파주시 탄현면 행복마을관리소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 달간 관내 경로당 22곳에서 어르신 35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컵 화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 ‘친환경 컵 화분 만들기’ 사업 (사진-탄현면행복마을관리소)     ©

 

이번 프로그램은 버려지는 일회용 컵을 화분으로 새활용(업사이클링)하는 활동으로, 참여자들이 직접 꽃모종을 심으며 환경 보호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감사의 마음을 상징하는 메리골드를 심는 과정을 통해 단순한 만들기 활동을 넘어 따뜻한 정서적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을 주요 대상으로 진행돼 노년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활력 증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흙을 만지고 식물을 가꾸는 과정은 우울감 완화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고, 심기·흙 담기·물 주기 등 소근육을 활용하는 활동은 신체 기능 도움을 준다. 또한 식물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는 활동은 인지 기능 자극과 치매 예방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희 탄현면장은 “버려지는 일회용 컵이 아름다운 꽃 화분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통해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의 의미를 전하고자 했다”며 “정성껏 만든 꽃 화분이 어르신들의 일상에 생생한 활력을 안겨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탄현면 행복마을관리소(☎031-935-6159)로 문의하면 된다.

 

성평등 공간 조성사업 실시계획인가 고시…사업 추진 본궤도

 

파주시가 연풍리 성매매 집결지 폐쇄 이후 추진 중인 ‘연풍 리본(Re:Born) 프로젝트’ 일환인 성평등 공간 조성사업에 대해 8일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시계획인가 고시는 지난해 11월 28일 도시계획시설(사회복지시설, 도로) 결정·고시에 이은 후속 행정절차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중대 관문이라 할 수 있다. 파주시는 토지보상, 건축설계 공모 등 후속 절차를 병행 추진하며 사업에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성평등 공간 조성은 70여 년간 성매매집결지로 남아 있던 공간을 가족센터, 성평등광장, 치유정원, 라키비움(도서관·기록관·박물관 결합형 복합문화공간) 등으로 탈바꿈시키는 ‘연풍 리본(Re:Born)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으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실시계획인가 고시는 불법과 단절의 공간을 시민의 품으로 되돌리는 본격적인 출발점”이라며 “연풍리 일대를 성평등과 돌봄, 문화와 배움이 살아 숨 쉬는 희망의 공간으로 완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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