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식-경제>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신청률 89.6% 등

황성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5/11 [10:19]

<경기도 소식-경제>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신청률 89.6% 등

황성수 기자 | 입력 : 2026/05/11 [10:19]

■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신청률 89.6%…18일부터 2차 접수 시작

 

경기도가 중동 전쟁 여파와 고물가·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추진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접수 결과 대상자의 89.6%인 56만 6,861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18일부터 2차 신청·지급을 시작한다.

 

 

1차 신청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소득 계층과 거주 지역에 따라 45만 원에서 6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됐다. 지급 금액은 총 3,057억 원 규모다.

 

또 오는 18일부터는 소득 하위 국민 70%를 대상으로 하는 2차 신청이 시작된다. 2차 신청 기간은 7월 3일까지며, 1차 지급 대상자 중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2차 지급 대상자는 경기도 거주자의 경우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되며, 인구감소지역인 가평과 연천 거주자는 1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급 대상자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때와 마찬가지로 건강보험료 등을 활용한 소득 선별 과정을 거쳐 국민의 70%를 선정해 지급할 예정이며, 대상자 여부는 네이버 앱, 카카오톡, 토스 등 모바일 앱 등에서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신청하면 16일부터 사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카드사 누리집과 모바일 앱, 지역화폐 앱 등을 통한 온라인 접수와 연계 은행 창구 및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접수 모두 가능하다. 신청 첫 주에는 접속 혼잡 완화를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제가 적용된다.

 

확정된 지원금은 오는 8월 31일까지 신청자 주소지 관할 시·군 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주유소와 일부 읍·면 지역 하나로마트 등의 경우에는 연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

 

경기도는 신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20경기도콜센터와 시·군 상담체계를 지속 운영하고,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도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 지역화폐 부정유통 막는다…위반사항 적발 시 가맹점 등록 취소

 

경기도가 시·군과 함께 5월 11일부터 6월 7일까지 경기지역화폐의 부정유통을 막기 위한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

 

 

경기도와 31개 시·군은 단속반을 편성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부정 유통 의심 사례와 부정유통 신고센터 접수 사례를 근거로 의심 가맹점을 우선 점검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으로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 없이 지역화폐를 수취하거나 환전하는 부정수취 및 불법환전 행위 ▲사행산업·유흥업소 등 제한업종에서의 지역화폐 사용 ▲지역화폐 결제 거부 ▲현금영수증 발급 거부 등 현금과 차별하는 행위 등이 포함된다.

 

‘지역사랑상품권법’ 제8조·제10조의 위반사항 적발 시 가맹점 등록 취소, 현장 계도, 과태료 부과, 부당 수령액 환수 등의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남궁웅 경기도 지역금융과장은 “지역화폐의 공정한 운영을 위해 단속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라며 “이번 점검이 부정유통을 막고 지역화폐의 기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지역화폐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사례를 발견하면 경기도 콜센터(031-120)또는 시·군 지역화폐 담당 부서에 제보하면 된다.

 

■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 지원기업 18개 사 선정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2026년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의 스타업 프로젝트 및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18개 사를 선정했다.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은 유망 입주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기업별 성장 단계에 최적화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역 내 혁신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혁신기술 기반 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스타트업 프로젝트’ 부문에는 총 18개 기업이 지원해 4.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기술성·사업성·시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4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 기업들은 무인이동체, 미래모빌리티, 바이오 등 미래 핵심 산업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로 구성됐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기업당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해 초기 성장단계 기업의 스케일업을 촉진하고, 지역 내 혁신기업의 성공 사례 창출을 유도할 계획이다.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은 기업의 개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총 39개 사가 지원해 심사를 거쳐 14개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 기업들은 판로개척 및 마케팅 전략 수립, 시제품 제작, 국내·외 전시회 참가, 기술사업화 및 인증 획득 등 분야에서 기업당 2,000만 원 내외의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기업별 성장단계와 산업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과 경쟁력 제고를 도모한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내 스타트업과 중소·중견기업 간 협력 생태계를 강화하고, 기업·연구소·대학·공공기관이 서로 연결되는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능식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기업의 성장 전략과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의 발전전략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혁신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경기경제자유구역이 지역 혁신생태계의 거점이 되도록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 화성~과천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 통과

 

경기도가 추진 중인 ‘화성~과천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조사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경기도는 지난 4월 29일 한국개발연구원(KDI)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적격성 조사 통보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화성~과천 고속화도로는 화성시 봉담읍에서 과천시 관문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31.1km, 총사업비 약 1조 8,000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경기 서남부와 서울을 연결하는 핵심 광역교통축이다. 이 사업은 3기 신도시 개발로 급증이 예측되는 교통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2년 경기도의 정책연구를 통해 발굴됐다.

 

효성중공업을 대표사로 하는 (가칭)경기스마일웨이주식회사 컨소시엄이 2024년 11월 사업을 제안했으며, 경기도는 제안서 검토를 거쳐 같은 해 12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적격성조사를 의뢰한 바 있다.

 

적격성 통과에 따라 경기도는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시작으로 제3자 제안공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실시협약 체결 등 후속절차를 신속히 추진하는 한편, 광역교통개선대책 분담금 등 사업비 재원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적극적인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화성~과천 고속화도로가 개통되면 경기 서남부와 서울을 잇는 주요 간선축인 지방도 309호선과 국도 47호선의 만성적인 교통정체가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지방도 309호선은 일 최대 약 2만 2,000대, 국도 47호선 군포로 구간은 일 최대 약 2만 6,000대, 과천중앙로 구간은 일 평균 약 1만 1,000대의 교통량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화성 봉담에서 서울 도심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대비 약 32~53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약 4조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약 1만 9,00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경기도는 의왕·군포·안산 등 3기 신도시 및 대규모 공공택지 개발사업과 연계해 광역교통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충함으로써 ‘선 교통-후 입주’ 원칙을 실현하고, 입주 초기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배성호 경기도 건설국장은“ 화성~과천 고속화도로는 경기 서남부 교통지도를 바꿀 핵심 광역교통 인프라”라며 “이번 적격성조사 통과를 계기로 후속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개선 성과를 조속히 이뤄내 수도권 경쟁력 강화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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