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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와 강수현 양주시장 후보가 11일 양주에 위치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 북부의 새로운 성장축 구축을 위한 「의정부·양주 통합특별시」 추진을 공동 선언했다.
김동근·강수현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의정부와 양주는 이미 생활·경제·교통이 하나로 연결된 공동 생활권”이라며 “이제는 행정이 시민의 삶을 따라가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70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감내해온 희생과 규제를 더 이상 정체의 이유로 남겨두지 않고, 국가 책임 투자와 제도 혁신을 통해 경기 북부의 새로운 100년을 열겠다”고 밝혔다.
특히 두 후보는 과거 행정구역 통합 논의가 시청사 위치와 정치적 이해관계 충돌로 실패했던 점을 언급하며, “이번에는 과거와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겠다”고 설명했다.
행정구역 통합을 먼저 밀어붙이는 방식이 아니라, 「지방자치법」 제199조에 따른 ‘특별지방자치단체(특별연합)’를 우선 출범시켜 교통·산업·투자유치·반환공여지 개발 등 광역 사무를 공동 운영하는 단계적 통합 모델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김동근·강수현 후보는 의정부와 양주의 산업적 강점을 결합해 경기 북부 최대 규모의 첨단산업 혁신벨트를 조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의정부의 AI·바이오·의료 R&D 역량과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사업, 양주의 테크노밸리·은남산단·신도시 확장성을 연계해 첨단산업 기반의 메가시티 경제권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두 후보는 경기 북부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기회발전특구 추진을 통해 대기업 및 앵커기업 유치를 본격화하고, 투자유치본부를 설치해 부지·인허가·세제·인력 공급을 통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현재 약 2,500만 원 수준인 의정부·양주권 1인당 GRDP를 2035년까지 5,000만 원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장기적으로는 인구 100만 규모의 경기북부 핵심 경제권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김동근 후보는 “100만 메가시티의 핵심은 단순한 인구 숫자가 아니라 좋은 일자리와 시민 소득, 자산 가치가 함께 상승하는 경제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경기 북부 산업 지도를 새롭게 다시 그리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수현 후보는 “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 확대가 아니라 시민의 하루를 바꾸는 생활 혁신이어야 한다”며 “아이 키우기 쉽고, 병원이 가깝고, 좋은 일자리가 가까운 완전 자족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동근·강수현 후보는 공동 메시지를 통해 “의정부와 양주는 더 이상 분절된 작은 도시로 남을 것인지, 하나 된 메가시티로 도약할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며 “분절과 제약의 시대를 끝내고, 경기 북부의 새로운 성장 100년을 의정부·양주 통합특별시로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사회적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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