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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차 경기도 환경교육계획’ 수립…맞춤형 환경교육망 구축
경기도가 유아부터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교육 소외계층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환경교육을 위해 올해부터 5년간 총 79억 8,100만 원을 투입하는 ‘제4차 경기도 환경교육계획(2026~2030)’을 수립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 환경교육계획’은 제4차 국가 환경교육 종합계획과 연계했으며, ‘도민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도시 경기도’를 비전으로 삼고 접근성을 대폭 높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4개 분야는 ▲경기형 환경교육 기반 강화 ▲학교 환경교육 지원과 협업 ▲사회 환경교육 강화 ▲협력체계 강화 등을 선정했다.
‘경기형 환경교육 기반 강화’에는 환경교육 포털시스템을 구축해 도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환경교육 실태조사 연구를 통해 지역 특화 시설을 발굴·설치한다. 또한 환경교육정책위원회 운영과 이행평가 체계를 통해 계획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경기형 학교 환경교육 기반 강화’에는 유아 기후 환경교육, 초등학교 생태중심 환경교육 등을 통한 연령별 맞춤형 환경교육 및 교원 환경교육 추진을 통해 전문성 있는 교육기반을 구축한다. 또한 인공지능 및 온라인 기후위기 프로그램을 개발해 디지털 시대에 최적화된 교육 모델을 선보인다.
‘사회 환경교육 강화’에는 성인 대상 소모임 지원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과 노인 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신설해 교육 소외계층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 기업과 연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도 지원한다.
‘협력체계 강화’에는 국가와 시·군, 환경교육센터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집행과정의 효율성 및 부처간 연계성을 강화한다. 선진국 환경교육 사례 연구 등 국제 협력 체계도 공고히 할 계획이다.
변상기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기후위기는 우리 삶의 방식을 바꿔야 하는 절실한 과제”라며 “이번 제4차 환경교육계획을 통해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도민이 환경 학습권을 보장받고,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도심 속 공원 저수지 녹조 대응 유해 남조류 모니터링 실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기흥·왕송저수지 등 도민이 자주 찾는 도심 속 공원 저수지 4곳을 대상으로 ‘유해 남조류 모니터링’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남조류는 녹조를 구성하는 식물플랑크톤의 일종으로, 수온이 높고 영양물질이 풍부하면 급격히 증식할 수 있다. 남조류가 대량으로 번식하면 시기에 따라 냄새 물질을 생성하며, 이 가운데 일부 ‘유해 남조류’는 독소 물질을 생성해 인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사전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0월까지 ▲기흥저수지(용인) ▲왕송저수지(의왕) ▲분당중앙공원(성남) ▲은계호수공원(시흥) 등 4곳에서 유해 남조류 세포 수와 독소 물질인‘마이크로시스틴’, 물에서 흙이나 곰팡이 냄새를 유발하는 ‘지오스민’ 및 ‘2-MIB’ 항목을 매월 분석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유해 남조류 및 독소·냄새 물질이 급격히 증가할 경우, 시·군과 정보를 공유해 수질 관리와 저감 조치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최필권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물환경연구부장은 “도심공원 저수지는 산책과 휴식을 즐기는 도민들의 생활 공간인 만큼, 녹조 발생을 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질 조사를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수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용인 고기근린공원 등 노후 도시숲 13곳 리모델링 추진
경기도가 올해 용인시 고기근린공원 등 10개 시·군 13곳의 노후화된 녹지 총 15만㎡(15ha)를 대상으로 수목 보완과 생육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숲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도심 속 녹지는 시간이 지나면서 수목이 늙고 병들거나 재해 등의 피해를 입어 본래의 환경적, 심미적 기능을 상실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경기도는 2017년부터 기존 녹지를 되살리는 도시숲 리모델링 사업을 시작했다.
기존 공간의 생육환경을 우선 개선하고 수목을 추가로 심어 토지 확보 부담을 줄이면서도 녹지 기능을 빠르게 회복시키는 방식이다. 단순한 벤치 설치 등 시설 보수를 넘어 기후환경 개선을 위한 핵심인 수목 식재와 건강한 숲의 자생력 회복에 집중해 도민들이 다시 찾는 생활권 녹색쉼터로 정비한다.
사업 대상지는 ‘경기도 도시숲의 생태적 리모델링 지원 조례 ’제5조에 따라 조성 후 5년 이상 지난 도시숲 중 기능 저하 여부, 수목 생육 상태, 생육환경 개선 필요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올해 사업은 화성시 병점근린공원과 의왕시 학의동 완충녹지를 각각 2만㎡(2ha) 규모로 크게 정비하는 등 총 13곳에서 진행한다. 경기도는 앞서 2023년 성남시 낙생대공원 등 10개 시·군 21곳에 37억 2,800만 원, 2024년 화성시 치동천체육공원 등 9개 시·군 16곳에 33억 3,000만 원을 투입해 생태계를 복원했다.
이어 2025년에도 고양시 행신동 녹지대 3만 2,000㎡(3.2ha)에 자산홍 등1만 2,900주를 심는 등 14개 시·군 총 18곳에 44억 5,000만 원을 들여 도심 속 쾌적한 여가 공간을 꾸준히 확충했다.
이번 정비를 통해 폭염 완화와 열섬현상 저감 등 실질적인 기후환경 개선은 물론 도민의 일상과 맞닿은 휴식 공간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태선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도시숲 리모델링은 단순한 시설 개선이 아니라 수목 식재와 생육환경 개선을 통해 노후 녹지를 건강한 숲으로 회복시키는 사업”이라며“도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쾌적한 녹색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숲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사회적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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