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소식> ‘제9차 여행길 교육’ 운영…성평등 인식 확산 등

조응태 기자 | 기사입력 2026/05/13 [13:37]

<파주시 소식> ‘제9차 여행길 교육’ 운영…성평등 인식 확산 등

조응태 기자 | 입력 : 2026/05/13 [13:37]

‘제9차 여행길 교육’ 운영…시민 참여 속 성평등 인식 확산

 

파주시가 12일 오전 성매매집결지 내 교육 공간인 ‘성평등 파주’(파주읍 연풍3길 55-41)에서 시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제9차 여행길 교육’을 실시했다.

 

▲ ‘제9차 여행길 교육’ (사진-파주시)     ©

 

이날 교육에서는 ‘수요 차단’과 ‘인식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왜 시민의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이 정책 추진만큼 중요한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뤘다. 성매매가 고착화되는 과정과 왜곡된 성 인식이 미치는 영향 그리고 이를 바로잡기 위한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후 참석자들은 거점 시설에 조성된 기록 자료를 둘러보며 성매매집결지의 형성과 변화 과정을 살펴봤다. 현장 설명을 통해 집결지 정비 추진 경과와 향후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간의 의미를 재해석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여 시민들은 “지역 안의 문제를 직접 보고 들으니 더욱 현실적으로 느껴졌다”, “정책적 노력도 중요하겠지만 시민 인식이 함께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파주시는 2023년부터 매주 정기적으로 여행길 교육을 운영하며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시민이 이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책임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여행길 교육은 성매매 없는 도시를 향한 시민 참여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이 교육에 참여해 성평등 가치가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상땅찾기’ 온라인 서비스 제공으로 편의성 강화

 

파주시가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조상땅찾기’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조상땅찾기’는 사망이나 자료 멸실 등으로 인해 후손이 알지 못했던 조상 명의의 토지를 확인해주거나 파산 신청에 따른 토지 미소유 여부를 조회하는 행정 서비스로, 시민들의 알 권리 보장과 재산권 행사를 돕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한다.

 

파주시는 지난해 총 4,592건의 재산조회를 접수해 1,544명에게 5,260필지(3,840,634㎡)에 대한 토지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왔다.

 

이는 방문 중심이던 방식에서 통합민원창구 일원화 운영과 온라인 신청 병행 체계로 전환된 이후 시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 결과로 분석된다.

 

온라인 서비스는 정부24, 국가공간정보포털, 케이지오(K-Geo)플랫폼과 연계해 개인정보 제공 동의만으로 신청 후 3일 이내 열람·출력할 수 있어 처리 기간이 대폭 단축됐다. 다만, 조상의 주민등록번호를 모르는 경우나 2008년 이전 사망자의 토지를 조회해야 하는 경우에는 신분증과 제적등본 등을 지참해 시청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

 

김영기 파주시 부동산과장은 “‘온라인 조상땅찾기’ 서비스는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신과 조상의 재산을 확인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온라인 기반의 편리한 부동산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산도서관, 북스타트 주간 맞아 ‘도서관으로 책소풍 가요!’ 운영

 

파주시 문산도서관이 16일부터 22일까지 제4회 북스타트 주간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스타트 주간’은 ‘북스타트코리아’가 주최하는 전국 단위 독서문화 확산 행사로, 매년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그림책 기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주제는 ‘선물’로,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나누는 경험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확산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문산도서관은 북스타트 주간 동안 2층 어린이자료실에서 ‘선물’을 주제로 한 그림책 전시를 운영하고, ‘북스타트 피크닉존’을 조성해 어린이와 가족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또한 ‘선물’과 관련된 도서를 대출하는 이용자에게는 기념 스티커를 제공하는 자료실 행사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가족 참여형 문화행사도 열린다. 16일에는 야외 잔디마당에서 클래식과 국악이 어우러진 ‘5월의 잔디밭 키즈콘서트: 클래식 VS 국악’ 공연이 펼쳐지며, 17일에는 가족이 함께 반려동물을 위한 수제 케이크를 만들어보는 ‘강아지케이크 일일공방’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인숙 문산도서관장은 “북스타트 주간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고, 도서관에서 함께 머무르며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북스타트 사업은 북스타트코리아와 파주시가 함께 추진하는 영유아 독서문화 지원 사업으로, 생애 초기부터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생등급제 개편에 따른 식품안심업소 현장 점검

 

파주시가 음식점 위생등급제 개편에 맞춰 지난 4월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2026년 상반기 파주시 식품안심업소(위생등급 업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월 16일 「식품접객업소 등 위생등급 지정 및 운영관리 규정」 개정에 따른 위생등급제 개편 사항을 현장에 반영하고 제도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평가점수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의 3단계로 등급을 차등 부여했으나, 개정 이후에는 평가점수 85점 이상 업소에 대해 ‘별 다섯 개(★★★★★)’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일원화했다.

 

파주시는 제도 개편에 맞춰 식품안심업소 중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이 있는 업소 ▲‘좋음’ 등급 업소 ▲유효기간이 만료된 업소 등 보다 엄격한 관리가 필요한 31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객석·객실·조리장 청결 상태 ▲종사자 위생관리 ▲화장실 및 배달 포장 관리 여부 등 총 47개 항목에 대해 식품위생감시원이 평가표에 따라 진행했으며, 점검 결과 운영 중인 모든 식품안심업소가 새로운 지정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유효기간 만료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식품안심업소 표지판를 제거하고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재신청하도록 안내했다.

 

장혜현 파주시 위생과장은 “식품안심업소와 식품안심구역은 시민의 먹거리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제도”라며 “식품안심업소 지정을 확대하고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시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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