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선 고양시장 후보, 일산문화광장서 ‘6·3 지방선거 승리’ 대규모 출정식 개최- 민경선 후보가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선거운동복 입혀주는 파격적 ‘원팀 퍼포먼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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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 민경선 고양시장 후보의 출정식 모습(사진-정주호) |
민경선 후보는 고양지역 국회의원들을 비롯해 시·도의원 후보, 당원, 지지자들이 대거 집결한 가운데 공식 출정식을 개최했다. 광장을 가득 메운 파란 물결 속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단순한 선거운동 개시 선언을 넘어, 민주당 고양지역 후보군 전체가 하나의 팀으로 결속했다는 메시지를 대내외에 선포하는 자리가 됐다.
‘원팀 민주당’ 상징한 파격적 선거운동복 전달식… 현장 분위기 최고조
이날 출정식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행사 초반에 진행된 ‘선거운동복 전달식’이었다. 통상적으로 당 지도부나 선대위가 후보에게 옷을 입혀주던 기존의 틀을 깨고, 민경선 후보가 직접 김성회·이기헌·김영환 국회의원에게 파란 선거운동복 점퍼를 입혀주는 파격적인 형식으로 진행됐다. 민 후보가 의원들의 단추를 채워주고 포옹을 나누자 광장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캠프 관계자는 “모두가 같은 옷을 입고 같은 방향으로 함께 뛰겠다는 ‘원팀 선거’의 의지를 담은 상징적 퍼포먼스”라고 설명했다.
![]() ▲ 민경선 고양시장 후보와 고양시 국회의원 3명의 모습(좌측부터 고양병 이기헌 의원, 민경선 고양시장 후보, 고양정 김영환 의원, 고양갑 김성회 의원)(사진-정주호) |
김성회·이기헌·김영환 국회의원 “검증된 실력파 민경선 후보 중심으로 결집해야”
지역 국회의원들의 강력한 지원 유세도 이어졌다. 첫 축사에 나선 김성회 국회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성과를 고양시도 함께 나누려면 고양시장 선거 승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주당 원팀으로 힘을 모아 민경선 후보와 지방선거 후보들을 반드시 당선시켜 달라”고 결집을 호소했다.
이어 이기헌 국회의원은 “이번 지방선거는 고양시를 시민에게 다시 돌려드리는 선거”라며 “시장 후보를 중심으로 도의원·시의원 후보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고양의 변화가 가능하다”고 힘을 보탰다.
현 시정을 강하게 비판하며 마이크를 잡은 김영환 국회의원은 “고양시장이 바뀌어야 고양의 미래도 바뀐다”며 경제자유구역 확충, 교통망 개선, 킨텍스 및 고양아레나 개발 등을 언급한 뒤, “이러한 미래 성장 동력을 전진시킬 실력과 경험을 갖춘 적임자는 민경선 후보뿐”이라고 강조했다.
민경선 후보, 고양시 4대 과제 제시… “교통·일자리·돌봄·행정 혁신 이룰 것”
무대에 오른 민경선 후보는 출정사를 통해 현재 고양시의 상황을 “정체된 도시”로 진단했다. 민 후보는 “107만 시민이 살아가는 핵심 도시지만 도시가 늙어가고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떠나고 있으며, 출퇴근 고통과 낡은 규제가 도시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민 후보는 ▲교통 ▲일자리 ▲돌봄 ▲행정 혁신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교통 분야에서는 광역·시내·마을버스 노선 전면 개편과 출퇴근 맞춤형 전세버스 도입을 통해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30분 단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일자리 및 미래산업 구상으로는 지역 대학 및 기관과 연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했다. ▲한국항공대 연계 UAM·항공우주 산업 ▲중부대 기반 자율주행·문화콘텐츠 산업 ▲농협대 연계 농생명 산업 ▲동국대 및 지역 병원 협력 메디컬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고양시의 새로운 먹거리를 확보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행정 혁신을 위해 “시장실을 시민 가까이 낮추고 시정회의를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고양시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 ▲ 민경선 고양시장 후보가 선거유세를 도와주는 유세원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정주호) © |
파란 운동화와 비눗방울 퍼포먼스… 세대와 미래를 잇는 소통 행보
출정식은 세대별 지지 선언과 상징적인 퍼포먼스로 열기를 더했다. 노인 세대를 대표해 무대에 오른 김병택 더불어민주당 전국실버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은 민 후보의 통합돌봄 정책에 큰 기대를 표하며, 고양시 전역을 열심히 누벼달라는 의미로 ‘파란 운동화’를 전달했다. 민 후보는 그 자리에서 직접 구두를 벗고 운동화로 갈아 신으며 “현장을 가장 많이 발로 뛰는 소통 시장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청년 대표로 나선 김희원 당원은 청년 일자리와 주거 문제를 언급하며 “민 후보는 청년의 고민을 진심으로 듣고 해결하려는 후보”라고 지지를 선언했다. 이어 진행된 비눗방울 퍼포먼스는 ‘고양시민의 꿈과 미래 비전’을 하늘 높이 날린다는 의미를 담아 청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여성 및 사회적 약자를 대변해 무대에 오른 함윤희 당원(고양시의원 비례대표 후보)은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모두의 삶을 빛나게 할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시·도의원 후보 총집결… “지방선거 압승 및 동반 당선” 다짐
행사 막바지에는 시·도의원 후보와 비례대표 후보들이 무대 위로 총출동해 “시의원 가번·나번 후보 동반 승리”와 지방선거 전체 압승을 외치며 강한 결속력을 과시했다. 행사를 마친 민 후보와 후보단은 광장 곳곳을 돌며 지지자 및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출정식을 계기로 민주당 고양시 선거조직이 본격적인 결집 단계에 진입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국회의원들과 지방선거 후보들이 완벽한 ‘원팀 기조’를 선보인 데다 교통, 미래산업, 돌봄 등 구체적인 정책 의제를 선제적으로 제시함으로써, 민 후보가 선거 초반 주도권을 확보하는 데 긍정적인 흐름을 만들어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