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 6》 출간… 일본 사회를 읽는 7개의 시선

조응태 기자 | 기사입력 2026/05/24 [17:29]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 6》 출간… 일본 사회를 읽는 7개의 시선

조응태 기자 | 입력 : 2026/05/24 [17:29]

일본 문화론 분야에서 2021년 첫 권 출간 이후 꾸준히 읽혀 온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 시리즈가 여섯 번째 책으로 돌아왔다.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 6》은 정치와 역사, 일상과 비즈니스, 여행과 언어를 아우르는 7개의 시선으로 오늘의 일본 사회를 묶어낸다.

 

▲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 6》

 

이번 권은 문화와 정치가 만나는 지점에서 일본 헌법과 시민운동, 원전 문제를 다루고, 일상의 층위에서는 커피와 주거, 우동·소바 문화권과 도쿄 재개발 같은 도시 풍경을 집중적으로 포착한다. 전후문학과 데즈카 오사무, 헤이세이 30년의 유행어를 따라가며 시대의 변화를 짚고, 노(能)와 와카, 성우 문화 등 이른바 ‘일본다움’을 상징해 온 요소들도 함께 살펴본다.

 

강상규·이경수 한국방송통신대 일본학과 교수와 ‘동아시아 사랑방 포럼’ 회원들이 저자진으로 구성됐다. 동아시아 사랑방 포럼은 한·중·일 3개국의 언어·문화·역사·경제를 공부하고 토론하는 학술 모임으로, 한국인 연구자뿐 아니라 일본인 필자도 함께 참여해 시선을 넓힌다. 그 덕분에 책은 한쪽의 입장만 강화하기보다, 서로 다른 자리에서 본 일본의 단면을 나란히 놓아 보는 구성을 취한다.

 

이번 6권에는 일본 대선배 마루야마 요시하루를 다룬 글처럼 상인의 정신을 통해 일본 사회를 읽어내는 글도 실려 있다. 장수 기업과 지역 상권, 전통과 현대 비즈니스의 경계에서 축적된 노하우는, 한국 독자에게도 ‘어디까지 배울 것인가, 어디까지 선을 그을 것인가’를 생각하게 한다.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 6》은 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에서 출간됐으며, 신국판(152×225) 592쪽, 정가는 2만4000원이다. 일본을 주제로 한 정치·역사·문화·여행 글을 한 권에서 함께 보고 싶은 독자에게 유용한 교양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