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소식> 서울대와 고등학교 학습설계 대학 체험 캠프 운영 등

황성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5/28 [14:10]

<파주시 소식> 서울대와 고등학교 학습설계 대학 체험 캠프 운영 등

황성수 기자 | 입력 : 2026/05/28 [14:10]

■ 서울대학교와 고등학교 학습설계 대학 체험 캠프 운영

 

파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71명을 대상으로 ‘파주시-서울대 2026년 고등학교 학습설계 대학 체험 캠프’를 운영했다.

 

▲ 서울대학교와 고등학교 학습설계 대학 체험 캠프 운영 (사진-파주시)     ©

 

이번 ‘파주시-서울대 2026년 고등학교 학습설계 대학 체험 캠프’는 학생들이 대학교를 직접 방문해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과 진로 설계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전공 탐색, 교수 특강, 대학교 탐방, 재학생 지도(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전에는 서울대학교 재학생 지도자(멘토)들이 이끄는 ‘전공 탐색 기초’ 활동과 대학교 탐방이 진행돼 학생들이 대학 생활을 미리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후에는 학생들이 희망하는 학과별로 분반해 깊이 있는 교수 전공 특강이 진행됐다.

 

전공 특강은 ▲경영학과, ‘데이터베이스를 통한 마케팅’ ▲경제학부,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경제학원론과 미시경제학’ ▲정치외교학부, ‘세계 각국의 정치적 위기 사례를 통한 개론적 학습’ ▲심리학과, ‘감정에 대한 임상심리학적 접근’을 주제로 운영돼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번 ‘고등학교 학습설계 대학 체험 캠프’는 단순히 대학 시설을 둘러보거나 입시 전형 설명만 듣는 기존 프로그램과 달리, 실제 대학교수들의 수업을 강의실에서 직접 수강하고 서울대 재학생들의 현실적인 학습 방법과 진로 경험을 배우는 ‘차별화된 구성’으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체험 캠프에 참가한 한 고등학생은 “평소 관심 있던 분야의 서울대 교수님 강의를 직접 듣고, 대학생 선배들에게 구체적인 내신·수능 등 공부 방법까지 배울 수 있어서 앞으로의 고등학교 생활과 대입 준비에 명확한 방향성을 얻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희진 파주시 평생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실제 대학 환경과 전공 수업을 경험하며 자신의 진로와 학습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진로·진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금촌1동-아주대학교, ‘일생일대 프로젝트’ 수료식 개최

 

파주시 금촌1동과 아주대학교가 협력해 운영한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 ‘일생일대 프로젝트’ 수료식이 27일 아주대학교 율곡관에서 개최됐다.

 

▲ 아주대와 협력한 ‘일생일대 프로젝트’ 수료식 (사진-파주시 금촌1동)     ©

 

‘일생일대 프로젝트’는 하나의 대학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가 연계해 시민에게 수준 높은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으로 사업에 참여한 금촌1동은 3월 25일부터 5월 27일까지 총 10회의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행복을 위한 마음 관리 ▲파주시 문화유적 답사 ▲노년층 미용 강좌 ▲슬기로운 중년 생활 등 인문·역사·건강·심리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이론 및 실습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성엽 아주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장과 김태훈 파주시 문화교육국장이 참석해 지난 10주간의 배움을 통해 성장한 수강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이성엽 원장은 학사모와 학사복을 착용한 수강생들에게 수료증을 직접 수여해 미를 더했다.

 

2부에서는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주제’를 주제로 특별강의를 진행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강연 후 참석자들은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소감을 나누며 10주간의 여정을 뜻깊게 마무리했다.

 

이은숙 금촌1동장은 “이번 일생일대 프로젝트가 수강생들에게 지적 성장의 기회가 됐을 뿐만 아니라, 자신을 되돌아보고 삶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에도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한 양질의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농지 투기 근절 위한 ‘농지 전수조사’ 본격 실시

 

파주시가 경자유전 원칙을 확립하고 농지 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농지 전수조사’를 본격 실시한다.

 

 

농지 전수조사는 2년 동안 진행되며, 올해는 1996년 1월 농지법 시행 이후 취득한 농지를 대상으로 기본조사(5~7월)와 심층조사(8~12월)를 단계적으로 실시한다.

 

기본조사(5. 18.~7. 31.)에서는 행정정보와 위성사진 등을 활용해 심층조사 대상을 선별한다. 농지대장을 기반으로 소유자와 소유 면적을 확인하고, 상속·이농 농지 및 농업법인 등에 적용되는 소유 제한 규정 위반 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공익직불금 수령 내역,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 농자재·비료 구매 이력 등을 교차 분석해 농지 소유자의 실제 경작 여부를 확인하고, 불법 임대차 행위가 있었는지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8월부터 진행되는 심층조사(8. 1.~12. 31.)에서는 10대 심층조사군*을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과 농지조사원이 현장에서 농작물 재배 여부, 시설물 설치·이용 현황 등을 조사한다. 

 

(*① 토지거래허가구역 ② 수도권 전 지역 ③ 경매취득 ④ 농업법인 ⑤ 외국인 ⑥ 최근 10년 내 취득 ⑦ 10년 내 관외거주자 취득 ⑧ 10년 내 공유취득 ⑨ 과거 적발 ⑩ 기본조사 결과 위법 의심 농지)

 

불법 임대차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농지위원회 위원, 마을 이장과 협력해 탐문조사를 병행하고, 농자재 구매 내역서와 농작물 판매 실적 등 관련 서류를 통해 실제 경작 여부와 농업경영계획서 이행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남명우 파주시 농업정책과장은 “농지 전수조사는 단순한 실태 파악을 넘어 농지 투기를 근절하고,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 농지 정책을 만들어 가는 첫걸음”이라며 “현장 농업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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