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식-경제①> ‘2025년 기준 경기도 경제총조사’ 실시 등

황성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6/01 [10:04]

<경기도 소식-경제①> ‘2025년 기준 경기도 경제총조사’ 실시 등

황성수 기자 | 입력 : 2026/06/01 [10:04]

■ ‘2025년 기준 경기도 경제총조사’ 실시…사업체 80만 4,315개 대상

 

경기도는 6월 1일부터 7월 22일까지 도내 모든 산업의 고용, 생산, 사업활동 구조를 파악하기 위한 ‘2025년 기준 경기도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

 

 

경제총조사는 국가데이터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우리나라 산업 전반의 구조와 경영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하는 대규모 국가통계조사로, 중장기 경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경기도의 조사대상 사업체 수는 80만 4,315개로, 전국의 약 24.1%를 차지한다. 이는 전국 사업체의 4분의1에 해당하는 규모로, 경기도가 대한민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산업구조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조사다.

 

조사는 온라인조사와 방문면접조사로 나눠 진행된다. 온라인조사는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사업체에 사전 배부된 안내문의 참여번호를 입력하면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다. 방문면접조사는 6월 12일부터 7월 22일까지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진행된다.

 

주요 조사 항목은 사업체명, 대표자, 소재지, 종사자 수, 매출액, 영업비용 등 사업체의 기본 현황과 경영실적이 포함된 12개 공통 항목과 제품별 출하액, 영업시간, 온라인 거래, 매출액 구성비 등 산업별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26개 특성 항목으로 총 38개 문항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최근 산업환경 변화를 반영해 외국인 종사자 수, 인공지능(AI) 활용, 스마트 농장·양식장 및 공장 운영, 로봇 활용, 무인매장 운영 등 신산업 구조와 디지털 전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항목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를 통해 단순한 사업체 현황을 넘어 산업구조 변화, 기술 활용 수준, 새로운 경제활동 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집된 데이터는 오는 12월 잠정결과를, 2027년 6월 확정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김미숙 경기도 인구정책담당관은 “경제총조사는 경기도 경제의 현재 모습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국가통계조사로, 응답 내용은 통계작성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고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며 “정확한 통계가 실효성 있는 경제정책 수립의 출발점인 만큼 조사대상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6월 1일부터 2분기 신청접수

 

경기도가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 원씩, 연 최대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2분기 신청접수를 1일부터 시작한다.

 

 

2분기 신청 대상은 4월 1일 기준 24세(2001년 4월 2일~2002년 4월 1일 출생)청년이다.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합산 거주기간이 10년 이상이어야 하며, 외국인과 거주불명자,성남시, 고양시 거주 청년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6월 1일 오전 9시부터 6월 30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온라인·모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필요한 주민등록초본은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동의 시 자동 제출된다.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관련 증빙서류를 별도 제출하면 분기별 지급이 아닌 일시금으로 지급된다.

 

기존 신청자 중 자동신청에 동의한 경우,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심사 대상에 포함된다. 단,개인정보 변경사항이 있거나,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1분기 미신청분에 대한 소급 신청을 원한다면 2분기 신청 기간 내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또한 지난 분기 미선정자는 심사 대상에 자동 포함되지 않으므로 새로 신청해야 한다.

 

경기도는 신청자의 나이와 거주기간을 확인해 지급 대상자를 확정하고, 선정된 청년에게는 7월 20일부터 분기별 25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계획이다. 청년기본소득은 취업·졸업 여부, 소득·재산과 관계없이 지급되며, 최대100만 원 까지 받을 수 있다. 지급된 지역화폐의 유효기간은 지급일로부터 3년이며, 주민등록상 주소지 시·군의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학원 수강료와 시험 응시료는 경기도 31개 시·군 내 지역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 결제도 가능하다. 온라인 사용처는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온라인몰(ggbasic.ezwel.com), 해커스·파고다 인터넷강의, HSK시험 등 지역화폐 결제수단이 연동된 곳이다. 자세한 사용처는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신청 페이지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년기본소득 관련 문의는 각 시·군 담당 부서, 경기도 콜센터(031-120), 청년기본소득 콜센터(1877-0566)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중국 충칭서 ‘2026 지페어 차이나’ 개최…4,121만 달러 계약추진 성과

 

경기도는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중국 충칭에서 ‘2026 지페어(G-FAIR) 차이나(충칭)’ 전시·수출상담회를 열고 약 4,121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 중국 충칭 ‘2026 지페어 차이나’ (사진-경기도)     ©

 

이번 지페어 차이나 행사는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 서부 권역 중심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경기도가 개최하는 대표적인 고유 브랜드 전시회다. 올해는 국내 중소 수출기업들에게 판로 및 수출 네트워크 확대를 제공하기 위해 ‘제8회 중국서부국제투자무역상담회’와 연계해 쇼인쇼(Show in Show) 형태로 진행됐다.

 

50개 유망 중소기업들이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과 활발한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K-뷰티 및 스마트 제조 장비 분야를 중심으로 총 4,121만 달러 규모의 계약추진 성과를 기록했다. 중국 서부 지역에서 한국 제품은 우수한 기술력과 완제품 완성도로 현지 바이어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고양시에 소재한 뷰티 디바이스 전문 제조 기업 ㈜케어클은 전시회 기간 동안 현지 병원 및 의료기관에 전문 장비를 공급하는 충칭의 대형 미용·의료기기 유통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한국 피부관리기기의 독보적인 기술력에 매료된 바이어 측은 현장에서 중국 시장 내 독점 판매권을 희망했다.

 

양사는 총 41만 4,000달러(한화 약 5억 6,000만 원 규모)에 달하는 독점 계약을 놓고 상담을 이어갔다. 이런 방식으로 이번 지페어 차이나에서만 총 27건의 상담을 통해 1,182만 달러 상당의 계약 추진이 진행됐다.

 

박근균 경기도 국제협력국장은 “상담회 현장에서 확인된 중국 서부 시장의K-브랜드를 향한 높은 관심이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을 강화해 경기도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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