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식-사회> ‘제2차 아동정책기본계획(2026~2030)’ 수립 등

황성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6/16 [10:33]

<경기도 소식-사회> ‘제2차 아동정책기본계획(2026~2030)’ 수립 등

황성수 기자 | 입력 : 2026/06/16 [10:33]

■ ‘제2차 아동정책기본계획(2026~2030)’ 수립…경기도형 아동 돌봄 강화 

 

경기도가 2030년까지 가족돌봄수당, 돌봄프로그램 지원 등 경기도형 아동 돌봄을 강화한다.

 

 

경기도는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향후 5년간 경기도 아동정책의 뼈대가 될 ‘제2차 경기도 아동정책기본계획(2026~2030)’을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저출생 심화, 디지털 환경 가속화, 아동 돌봄 공백 등 급변하는 사회적 환경 변화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12월 발표된 관계부처 합동 제3차 아동정책기본계획(2025~2029) 기조를 반영하면서 ‘경기도형 아동돌봄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

 

제2차 기본계획은 4개 추진전략과 12개 정책과제를 바탕으로 도내 27개 부서에서 160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행복한 아동이 가득한 경기도’란 비전실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5년간 소요예산은 약 20조 4,952억 원으로, 제1차(103개 사업·7조 원)에 비해 세부사업과 예산이 모두 증가했다.

 

4개 추진전략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 지원 ▲취약·보호아동에 대한 책임 강화 ▲경기도형 아동돌봄 확대 ▲아동참여·권리존중의 환경이다.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지원’은 양육부담 경감을 위한 수당지원, 근로시간 단축 등 양육친화적 환경 조성, 우수농산물 급식 지원,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청소년 학습코칭 등 52개의 관련사업이 추진된다.

 

‘취약·보호아동에 대한 책임 강화’를 위해서는 아동학대 예방 및 시설 지원, 보호대상아동 입양·가정위탁 활성화, 한부모·다문화가족 지원, 자립지원 정착금 등 총 71개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형 아동돌봄 확대’는 돌봄 부담을 완화화고 긴급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가 현재 시행하고 있는 ‘아동언제나돌봄’을 중심으로 가족돌봄수당, 아동돌봄기회소득 등 경기도만의 특색사업을 포함해 30개의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아동참여·권리존중의 환경 조성’에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지원,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 디지털 융합 놀이돌봄 공간인 ‘맘대로A+놀이터’ 운영 등 7개 사업을 추진한다.

 

오명숙 경기도 아동돌봄과장은 “제2차 아동정책기본계획은 경기도의 지역적 특성과 아동중심 정책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며 “민선9기를 맞아 아동정책을 더욱 활성화해 ‘행복한 아동이 가득한 경기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아동 놀이기획단’ 운영…스스로 놀이 주제와 방법 개발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아동 놀이기획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 아동 놀이기획단 발대식 (사진-경기도여성가족재단)     ©

 

아동 놀이기획단은 아동이 놀이 주제와 방법을 스스로 제안하고, 놀이콘텐츠 개발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아동 참여형 사업이다.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경기도 내 아동돌봄시설에 재원 중인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170명의 아동이 참여한다.

 

13일 열린 발대식에서는 아동 놀이기획단 활동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리고 사업 안내와 임명장 수여 및 선서, 놀이코디 소개, 그룹별 놀이 재료 선택, 다짐 발표 등을 진행했다.

 

아동 놀이기획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놀이코디와 함께 본격적인 놀이 개발 활동을 이어간다. 아동들은 놀이 주제와 방법을 직접 제안하고, 그룹별 활동을 통해 실행·보완하는 과정을 거쳐 아동의 관점이 담긴 놀이 콘텐츠를 개발한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아동 놀이기획단이 개발한 놀이 16개와 놀이 개발 과정을 담은 ‘놀이 사례집’을 제작해 경기도 내 아동 관련 유관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재단 누리집에도 게시해 도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아동의 생각과 상상이 실제 놀이콘텐츠로 구현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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