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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기 의정부시장, 첫 현장 행보로 CRC·민락~고산 연결도로 점검
김원기 의정부시장이 민선9기 첫 현장 행보로 1일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와 민락~고산 연결도로 개설사업 현장을 방문해 반환공여지 활용과 교통 현안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오랜 기간 국가안보를 위해 개발이 제한됐던 반환공여지를 미래 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고, 시민 불편이 큰 교통 현안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한 민선 9기 시정 방향을 구체화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김 시장은 CRC 통과도로를 찾아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도로의 운영 실태와 국유재산 사용료 부담 현황을 점검했다.
CRC 통과도로는 70여 년간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됐던 군사기지를 관통하는 구간으로, 2023년 개통 이후 인근 지역의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도시 접근성을 높이며 주민 생활 편의에 기여해왔다.
현재 의정부시는 해당 도로를 직접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공공적 활용 취지를 고려해 무상사용 전환 필요성을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김 시장은 “CRC 통과도로의 무상사용 전환은 안보를 위해 오랜 기간 희생해온 시민들에게 국가가 실질적인 책임을 이행하는 상징적인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중앙정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는 합리적인 운영 체계를 다각도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CRC 개발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반환공여지를 미래 일자리 터전이자 AI·바이오 등 핵심 산업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개발계획과 산업 유치 전략을 공유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논의했다.
특히 토지매입비 등 막대한 개발사업비 확보 문제가 제기됐으며, 지방재정만으로는 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는 만큼 국가가 주도하는 개발 방식 또는 정부 차원의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국내 앵커기업 유치를 위해 공업지역 물량 확보가 중요한 만큼, 공업지역 대체지정 물량을 반환공여구역에 우선 배치하는 경기도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김원기 시장은 “의정부 반환공여구역은 단순한 유휴부지가 아니라 국가안보를 위해 오랜 기간 희생해온 국가적 자산”이라며 “이제는 국가가 책임 있게 개발에 참여해 경기 북부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조성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후 민락~고산 연결도로 개설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밝혔다.
민락2공공주택지구와 고산공공주택지구는 사업 완료 이후 만가대사거리를 비롯한 주요 진·출입 구간에서 출·퇴근 시간대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여기에 법조타운공공주택지구와 용현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도 추가로 진행되고 있어 향후 교통혼잡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정부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민락 공공주택지구와 고산 공공주택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민락~고산 연결도로 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870억 원, 연장 1.1km(터널 0.5km), 폭 20m 규모로 진행 중이다.
김원기 시장은 “민락~고산 연결도로는 시민들이 체감하는 교통 불편을 줄이고 권역 간 연결성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 생활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여름철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 운영
의정부시가 여름철을 맞아 소외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하절기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집중 발굴 기간 운영은 여름철 폭염 등 계절적 요인으로 취약해질 수 있는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내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의정부시는 효과적인 발굴과 신속한 지원을 위해 ‘하절기 집중 발굴TF’를 구성·운영하며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보호조치와 함께 사회복지시설의 여름철 안전관리 점검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복지부 빅데이터 기반의 위기정보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고독사 위험군 집중 발굴 조사를 병행한다. 유관부서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위기가구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민·관 협력 인적안전망을 총동원해 동네 구석구석의 복지 사각지대를 촘촘히 살필 계획이다.
위기가구가 발굴되는 즉시 신속한 초기상담을 실시해 긴급복지지원과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급여를 우선적으로 매칭하고, 다양한 민간자원을 연계해 맞춤형 생활 안정을 돕는다. 이런 지원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의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은 사회적 고립 가구와 취약계층에게 더욱 가혹한 시기”라며 “이번 집중 발굴 기간 동안 가용한 모든 자원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단 한 가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시청이나 동 주민센터, 경기도 위기상담 콜센터(031-120)로 적극 제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 의정부과학도서관, ‘나를 알고 싶은 순간, 뇌과학 2’ 운영
의정부과학도서관이 7월부터 2026년 ‘길 위의 인문학’(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한국도서관협회 주관) 선정 프로그램인 ‘나를 알고 싶은 순간, 뇌과학 2’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운영된 길 위의 인문학 수강생들의 재개설 요청에 따라 기획된 과정이다. 7월 24일부터 9월 23일까지 총 11회차에 걸쳐 운영하며, 뇌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나’를 알아가고 돌보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과 체험이 함께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이혜리(해마) 과학커뮤니케이터의 ▲‘나’의 감정, 관계, 기억 등 ‘나’에 대해 뇌과학적으로 풀어보는 강연을 시작으로, 「운동하면 좋은 걸 누가 모르냐고요」의 하주원 작가와 함께 ▲뇌와 신체활동의 상관관계에 대해 배우고 나와 건강한 관계를 위한 운동법을 찾아본다. 이와 연계해 러닝 전문가 박병권 감독과 함께 ▲건강하게 달리는 습관을 직접 몸으로 익히는 시간이 이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7월 14일부터 과학도서관 누리집(www.uilib.go.kr/science)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온라인 신청이 익숙하지 않은 65세 이상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도서관 방문 또는 전화 접수도 함께 진행한다.
자세한 일정과 강연 주제는 과학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전화(031-828-8652)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사회적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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