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메이크 사회적협동조합, ‘경계선지능인 자립지원 협의체’ 발족

황성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7/03 [13:40]

더메이크 사회적협동조합, ‘경계선지능인 자립지원 협의체’ 발족

황성수 기자 | 입력 : 2026/07/03 [13:40]

더메이크 사회적협동조합이 6월 30일(화), 안양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배움터에서 ‘경계선지능인 자립지원 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경계선지능인 자립지원 협의체 발족식 (사진-더메이크 사회적협동조합) 

 

이날 발족식은 경계선지능인의 자립과 취업 지원을 개인과 가족의 문제로만 여기지 않고, 지역사회가 함께 논의하고 실천하는 공론화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계선지능인을 채용하고자 하는 의지와 관심을 가진 15개 회원사 대표를 비롯해 경계선지능 청년 4명, 장경술 안양시의원, 서혜진 경기도의원, 모두의사회연대경제 사회적협동조합 신준영 이사장, 안양시사회적기업협의회 이기학 회장, 안양시사회적협동조합협의회 김순정 회장, 사회적가치협의회 전희정 회장을 비롯한 안양과 용인, 수원의 사회연대경제조직, 안양시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경계선지능 청년들이 교육, 대인관계, 직무 적응, 고용 유지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고, 이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배우고 일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민·관·의회·사회연대경제 조직이 함께 협력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협의체는 경계선지능 청년을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닌,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일하고 성장할 수 있는 구성원으로 바라보고자 하는 데 의미가 있다. 협의체에 참여한 15개 회원사는 향후 경계선지능 청년의 특성과 강점에 맞는 직무 발굴, 현장 인턴십, 채용 연계, 취업 후 적응지원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참석한 장경술 안양시의원과 서혜진 경기도의원은 경계선지능 청년이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현실에 공감하며, 이들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위한 지역사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 필요성에 뜻을 함께했다. 안양시 평생학습과 관계자 역시 경계선지능인을 위한 평생교육과 지역사회 지원체계 구축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함께 나눴다.

 

더메이크 사회적협동조합은 이번 협의체를 통해 경계선지능 청년의 직업상담, 직업능력평가, 직업교육, 사회연대경제조직 기반 인턴십, 직무지도원 배치, 취업 연계 및 취업 후 적응지도까지 이어지는 단계적 자립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의 슬로건인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이롭게’란 가치 아래, 「2026년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경계선지능인 맞춤형 일자리 창출 모델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원금액은 총 5,000만 원이며, 2026년 4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추진된다.

 

더메이크 사회적협동조합 이기학 감사는 “이번 발족식은 경계선지능 청년의 자립을 위해 당사자, 기업, 의회, 행정,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경계선지능인을 채용하고자 하는 기업 대표들이 함께했다는 점은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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