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소식>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완전 해체 지속 추진 등

조응태 기자 | 기사입력 2026/07/28 [14:05]

<파주시 소식>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완전 해체 지속 추진 등

조응태 기자 | 입력 : 2026/07/28 [14:05]

손배찬 파주시장, 70년간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주민불편 개선 요구 

 

손배찬 파주시장이 27일 통일부가 주최한 ‘제2차 접경지역 평화안전 연석회의’에 참석해 통일대교 검문소 북상 이전과 출입 체계 개선을 담은 핵심 과제를 건의했다.

 

▲ 제2차 접경지역 평화안전 연석회의 (사진-파주시)     ©

 

이날 회의에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 이두희 국방부 차관, 추미애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관계 중앙 부처와 접경지역 광역자치단체,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 소속 시·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통일대교 검문소 북상 이전은 단순한 시설 이전이 아니라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접경지역의 관광과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는 접경지역 주민의 일상 회복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통일대교 이용객은 관광객 55만여 명과 영농인 15만여 명 등 70만 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통일촌과 해마루촌 주민, 영농인들은 민간인통제선 출입 절차를 반복적으로 거쳐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으며, 관광객들 역시 복잡한 출입 절차로 인해 접경지역 방문을 포기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파주시는 검문소를 북상 이전하고 출입 체계를 주행카드(하이패스) 형태로 개선할 경우, 주민과 영농인의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뿐만 아니라 덕진산성·허준묘·초평도 등 접경지역의 역사·문화관광 활성화, 미래 에너지 기반 시설 구축까지 다양한 지역 발전 기반 마련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평화경제특구의 조속한 지정 ▲군부대별로 상이한 민통선 영농 출입 시간 운영 기준 개선도 함께 건의하며, 접경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이날 연석회의에서 제안한 과제들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통일대교 검문소 북상 이전을 비롯한 접경지역 발전 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완전 해체 지속 추진한다

 

파주시가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해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를 위해 2023년부터 성매매가 발생하는 환경을 단계적으로 정비하고,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성 매수 차단을 위한 야간 홍보 및 순찰, 행정조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 성 매수 차단 '올빼미 활동' (사진-파주시)     ©

 

먼저 2023년부터 성매매 예방 및 인식 개선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여행길 교육’은 지금까지 총 92회 운영됐으며, 시민과 공무원 등 누적 4,458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자 등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성매매 없는 안전한 파주시를 만들기 위한 홍보 활동도 시민 다중이용시설인 야당역, GTX 운정중앙역 등에서 총 12회 진행하며 시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성매매집결지 내 성 매수 차단을 위한 손팻말 홍보 활동인 일명 ‘올빼미 활동’ 역시 2023년부터 성매매집결지 내부에서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야간 시간대에 진행하고 있다.

 

‘올빼미 활동’은 성매매집결지 해체와 명실상부한 여성친화도시 파주 조성을 이루겠다는 사명감으로 뭉친 공무원, 시민단체, 자원봉사자 등 4,899명이 총 220회에 걸쳐 함께했으며, 현재까지도 운영 중이다.

 

파주시는 ‘올빼미 활동’이 최초로 시작된 시기인 2023년 4월부터 성매매집결지 순찰 용역도 병행하고 있다. 주요 임무는 ▲성매매집결지 순찰 ▲올빼미 활동 운영 지원 ▲참여자 안전 확보 등이다.

 

순찰 용역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와 함께 진행해왔으며, 2023년 추가경정예산에 1억 5,870만 원 규모로 최초 편성된 관련 예산은 2024년 본예산에 2억 8,000만 원으로 증액해 현재까지 동일한 규모로 편성·운영되고 있다.

 

이밖에 행정적인 조치로 성 매수 공간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성매매집결지 내 핵심 건물 16개 동을 매입했으며, 위반건축물에 대해서는 2023년부터 총 16차에 걸쳐 36개 동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추진했다.

 

아울러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해체 추진 사업과는 별도로, 지역의 성평등 관련 현안에 여성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주도해 성매매·성범죄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파주시를 만들기 위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젠더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파주시는 2023년부터 성매매집결지 해체를 위해 시민과 함께 다양한 활동과 관련 정책, 행정대집행 등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생활환경 보호를 중심에 두고 대추벌 성매매집결지의 완전한 해체를 위해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7학년도 파주시 대학진학박람회’ 개최

 

파주시가 8월 8일 운정행복센터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2027학년도 파주시 대학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원서 접수 전 대학별 전형과 지원 가능성을 미리 점검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해마다 복잡해지는 대입 제도로 인한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진학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서는 ▲대입 진학 1:1 맞춤 상담 제공 ▲35개 대학별 상담 공간 운영 ▲수시 대비 대입 특강 진행 등 세 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파주교육지원청과 연계한 ‘대입 진학 1:1 맞춤 상담’이 확대 운영된다.

 

대입진학지도 교사 30명이 참여해 총 180명의 학생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며, 학생들은 학교생활기록부 또는 모의고사 성적표를 바탕으로 수시·정시는 물론, 농어촌·특성화고 전형 등 개인별 여건에 맞는 입시 전략을 교사와 함께 설계할 수 있다.

 

동국대, 성신여대, 경인교대 등 서울·수도권 35개 대학의 입학사정관이 직접 참여하는 '대학별 상담 공간'도 눈에 띈다. 참석자들은 각 대학의 전형별 특징, 학과 정보, 지원 가능성 등을 대학 관계자에게 직접 들을 수 있어, 여러 대학을 한 자리에서 비교·검토하려는 수험생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수시 원서 접수를 약 한 달 앞두고 열리는 ‘2027학년도 수시 대비 대입 특강’도 마련된다. 경기도 대입진학지도 리더 교사이자 전 EBS 진학상담 교사인 조원배 교사(현 지평고)가 강사로 나선다. 이번 특강은 복잡한 수시 전형의 흐름을 한눈에 정리하고 싶은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교재는 현장에서 무료로 배부된다.

 

김지숙 파주시 평생교육과장은 “대학 진학을 준비 중인 관내 수험생과 학부모가 진학박람회에 많이 참여해 보다 체계적으로 진학을 설계하고, 자신감 있게 입시에 대비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 파주-하다노 청소년 영어캠프’ 4박 5일 일정 마무리

 

파주시가 국외 자매도시인 일본 하다노(秦野)시와 함께 ‘2026 파주-하다노 청소년 영어캠프’를 20일부터 24일까지 4박 5일간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 ‘2026 파주-하다노 청소년 영어캠프’ (사진-파주시)     ©

 

이번 캠프에는 파주시와 하다노시에서 총 36명의 중학생이 참가했으며, 원어민 교사와 함께 영어 수업과 다양한 활동을 즐겼다. 아울러 문화적 배경이 다른 또래와의 소통·협력 과정을 통해 국제 교류를 경험했다.

 

또한 하다노시 청소년들은 영어캠프 수료 후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 등 파주시의 주요 안보·역사 현장을 방문해 한반도의 분단 현실과 평화의 중요성을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일본 하다노시는 도쿄에서 약 60km 떨어진 가나가와현 중서부에 위치한 친환경 도시로, 파주시는 하다노시와 2005년 10월 자매결연을 한 이후 청소년, 문화, 스포츠,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정구생 파주시 자치협력과장은 “이번 행사는 양 도시 청소년들이 함께 생활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키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교류를 꾸준히 이어가 자매도시 간 협력이 다음 세대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파주시 수료자들은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하다노시를 방문하는 문화 탐방 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영어 수업을 함께 받았던 하다노시 청소년들과 현지에서 다시 만나 교류하며, 일본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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